김장 초보 필독! ‘짜지 않게’ 간 맞추는 젓갈 사용 3단계 원칙과 양념속 맛보기 팁

김장철이 되면 초보 주부님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것이 바로 ‘간 맞추기’입니다. 특히 젓갈을 넣을 때, “짜면 어떡하지?”, “싱거우면 빨리 쉬는데…” 하는 고민때문에 손이 떨리죠. 김치가 짜거나 싱거우면 일 년 내내 후회할 수 있으니, 이 불안감은 당연합니다. 😥

 

새우젓2

 

하지만 걱정 마세요! 짜지 않게 김장 간을 맞추는 것은 ‘경험’이 아니라 ‘정확한 원칙’의 문제입니다. 젓갈을 넣는 순서와 최종 간을 확인하는 방법을 3단계로 명확히 나누어 실천하면, 김장 초보도 실패 없이 황금 간을 맞출 수 있습니다! 오늘은 김장 초보 필독해야 할 젓갈 사용 3단계 원칙과 양념속 맛보기 팁을 심도 있게 알려드릴게요. 이 방법만 익히면, 여러분의 김치는 숙성 후에도 깊은 감칠맛이 폭발하는 ‘명품 김치’가 될 거예요! 🤩

1단계 원칙 – 짜지 않게! 젓갈 ‘절대 총량’을 미리 정하기

김장이 짜지는 가장 큰 이유는 ‘간을 보며 젓갈을 추가’하는 방식 때문입니다. 젓갈은 특유의 감칠맛 때문에 조금씩 넣다 보면 나도 모르게 과하게 들어가기 쉬워요. 따라서 김장 초보는 젓갈의 총량을 미리 정해놓고 시작해야 합니다. 📝

 

  • 기준 설정: 절임배추 10kg당 500~600mL (종이컵 약 3컵)의 젓갈(멸치액젓+새우젓 합산)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 종류별 비율: 총량 중 멸치액젓을 60~70%, 새우젓을 30~40% 비율로 정하고, 이 총량을 넘기지 않도록 합니다.
  • 짠맛 조절의 여지 남기기: 처음부터 500mL 전체를 다 넣지 말고, 450mL만 먼저 넣고 섞은 후, 마지막 간을 확인할 때 나머지 젓갈이나 소금으로 보충할 수 있도록 여지를 남겨두세요.
💭 새우젓은 꼭 갈아 넣기! 새우젓을 통째로 넣으면 간이 잘 안 풀리고, 식감도 좋지 않아요. 새우젓은 젓국물과 함께 믹서나 블렌더에 곱게 갈아서 넣어야 감칠맛이 김치 전체에 고루 스며듭니다. 🦐

2단계 원칙 – 액젓은 먼저, 소금은 나중에 ‘간의 역할’ 분리하기

김장 양념에서 젓갈과 소금은 역할이 다릅니다. 액젓은 발효를 돕는 감칠맛을 더하는 역할이고, 소금(천일염)은 최종 염도를 맞추고 수분을 잡는 역할입니다. 이 역할을 분리해야 짜지 않게 간을 맞출 수 있습니다. 👍

 

김장김치2-젓갈 비율

 

✅ 젓갈과 소금을 이용한 3단계 간 맞추기

 

단계 사용 재료 용도 및 목표
1단계 (초기) 설탕, 마늘, 생강, 찹쌀풀 등 (단맛, 향, 농도) 양념 재료가 섞이는 ‘기본 양념’ 베이스 만들기
2단계 (중기) 젓갈 총량의 90% (액젓, 새우젓) 감칠맛과 풍미를 입히는 주된 작업 (이때 짜다고 느껴지지 않도록 조절)
3단계 (최종) 소금(천일염/꽃소금) 또는 남은 젓갈 10% 최종 염도를 맞추고 양념의 짠맛을 딱 잡아주기 (액젓이 아닌 소금으로 짠맛을 조절해야 묽어지지 않음)

 

그니까요, 젓갈을 다 넣었는데 간이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액젓을 더 붓지 마세요! 소금을 한 꼬집씩 넣어 원하는 짠맛에 도달하는 것이 김장 초보 필독해야 할 젓갈 사용 원칙입니다. 🧂

3단계 원칙 – 양념속 맛보기 팁! ‘배추 줄기’로 최종 간 확인하기

김장 양념속이 짠지 싱거운지 판단하기가 참 어렵죠? 밥 위에 올려 먹는 양념과 배추에 버무려지는 양념은 간이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양념속과 절임배추의 흰 줄기’를 함께 맛봐야 합니다.

 

김장김치

 

  • 젓갈 양념속 맛보기: 양념만 맛봤을 때는 ‘평소 국이나 찌개보다 약간 간간하다’ 싶을 정도가 좋습니다. 너무 짜게 느껴지면 나중에 배추에 버무릴 때 너무 짜질 수 있어요!
  • 최종 간 확인 팁: 양념을 절인 배추의 흰 줄기 부분에 살짝 발라 맛보세요. 배추가 머금고 있는 소금기와 양념의 간이 합쳐져 숙성 후의 최종적인 간을 가장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 싱거움 방지 팁: 만약 절인 배추 줄기에 양념을 발라 먹었을 때 싱겁다고 느껴진다면, 양념이 묽어지지 않도록 액젓 대신 소금을 추가하여 최종 간을 맞추고 버무리기 시작하세요. 싱거우면 군내가 나기 쉬우니 주의해야 합니다.
😵‍💫 절임배추 물기 상태 확인 필수! 아무리 젓갈 비율을 잘 맞춰도, 절임배추의 물기가 충분히 빠지지 않았다면 나중에 김칫국물이 너무 많아지고 싱거워집니다. 김장 하루 전, 배추를 체에 밭쳐 1~2시간마다 뒤집어주며 물기를 충분히 빼는 것이 짜지 않게 간을 맞추는 가장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

 

새우젓

 

김장 초보 여러분! 젓갈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세요. ‘총량 제한’, ‘소금으로 최종 간 맞추기’, ‘배추 줄기 맛보기’ 이 3단계 원칙만 기억하면, 여러분은 올해 김장을 완벽하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 맛있는 김치 담그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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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김장 젓갈 및 간 조절 관련 자주 묻는 질문 5가지

  • Q1. 김장 양념이 너무 짜면 나중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 A1. 양념이 너무 짜다면, 채 썬 무나 배(과일)를 추가로 넣어서 짠맛을 중화시키거나, 찹쌀풀과 다시마 육수를 더 넣어 양념을 희석해야 합니다. 이미 버무린 후라면, 김치통에 담을 때 무를 두껍게 썰어 중간중간 넣으면 무가 짠맛을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Q2. 멸치액젓과 까나리액젓 중 어느 것이 더 짜지 않나요?

  • A2. 멸치액젓과 까나리액젓은 염도 차이가 크지 않지만, 까나리액젓이 비린 맛이 적고 맛이 깔끔한 편입니다. 다만, 멸치액젓이 더 깊은 감칠맛과 구수한 맛을 내므로, 맛의 깊이를 원한다면 멸치액젓 사용을 추천합니다.
  • Q3. 김장 양념에 육수를 넣으면 싱거워지지 않나요?

  • A3. 육수는 양념에 시원한 맛과 깊이를 더하며, 찹쌀풀을 끓일 때 사용하면 농도를 잡아줍니다. 육수를 넣었다면 젓갈이나 소금의 양을 늘려 염도를 평소보다 간간하게 맞춰야 싱거워지지 않습니다.
  • Q4. 김장 후 실온에서 얼마나 익혀야 하나요?

  • A4. 실온 보관 기간은 기온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보통 겨울철 실내 온도(18~20도) 기준으로는 하루(24시간) 정도 두었다가 김치냉장고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김치통을 눌러봤을 때 국물이 살짝 올라오거나, 새콤한 냄새가 미세하게 나기 시작할 때가 최적의 시점입니다.
  • Q5. 김치 양념에 매실액이나 설탕 같은 단맛을 꼭 넣어야 하나요?

  • A5. 네, 젓갈의 짠맛과 고춧가루의 텁텁함을 잡아주고 김치의 감칠맛을 살리기 위해 단맛은 필수입니다. 설탕보다는 매실액이나 배, 사과 등을 갈아 넣는 것이 자연스러운 단맛과 시원한 맛을 더해 발효에 더 좋습니다.